아비투스 책의 저자, 내용 요약,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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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부의 최상층에 도달하기 위한 준비를 얼마나 하고 있습니까?' 책 제목인 아비투스는 프랑스 철학자인 부리디외가 처음 언급했던 말로, 다른 사람과 나를 구분 짓는 요소인 취향, 습관 등을 말합니다. 오늘은 이 책의 저자 소개와, 책의 내용, 그리고 책을 읽고 느낀 점들을 서술해 보겠습니다.

 

 

책 저자의 소개

책의 저자 도리스 메르틴은 독일 에를랑겐 대학교 출신으로 언어, 문학을 전공했습니다. 대학졸업 후 영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커뮤니케이션과 잠재력계발 분야에서 타고난 능력을 발휘한 그는 그동안 그가 다뤄온 학문을 바탕으로 인간의 언어, 비언어적인 태도를 개개인의 잠재력 그리고 성공과 결부시켰습니다. 이런 그의 사상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명을 주었으며, 그는 이를 바탕으로 많은 개인과 기업들에게 컨설팅을 해 주고 있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많은 사람을 접한 그는 개개인의 삶과 품격이 비단 돈으로만 결정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고, 같은 계층에 있는 사람들이라도 사회적으로 그가 맺고 있는 관계나 습관, 그리고 심리등에 따라서 각각이 다 다른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마디로 개인의 삶은 개개인이 속해있는 계층보다는 위에 서술하였던 아비투스에 따라서 달라진다는 것을 파악하게 되었고, 이런 그의 깨달음을 바탕으로 본 책을 저술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는 또한 커뮤니케이션 부분에서도 두각을 나타내었는데, 그가 터득한 커뮤니케이션 노하우를 담은 '통하려면 똑똑하게 대화하라'라는 책도 베스트셀러에 올랐습니다. 또 다른 그녀의 대표 저서로는 'EQ'가 있으며, 이 책도 큰 인기를 끌며 1997년에 한국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습니다.

책의 내용

이 책의 전반적인 내용은 사회 문화적인 환경에 의해서 결정되어지는 본성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습관을 바꾸려고 노력한 적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개개인이 바꿔야 하는 습관들은 한두 가지가 아니고, 또 그 습관들을 바꾸려 해도 쉽지가 않죠. 이 책은 이 부분에서 완전히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는데요, 습관보다는 더 근본적인 속성을 바꾸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이 속성이라는 것은 고정되지 않았기에 얼마든지 개인의 노력을 바탕으로 바꿀 수 있는 부분이라고 합니다. 즉, 이 책은 읽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진정한 본성이 무엇임을 알려주고 그러한 속성을 어떻게 하면 바꿀 수 있는지를 알려줍니다. 1장에서는 계급을 나누는 7가지 기준에 대해서 설명하며, 출신 배경에 한정되는 것이 아닌 얼마든지 벗어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2장에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어디까지 상상하는가에 대해서 묻고 있으며 늘 같은 곳에 머물지 말라고 말합니다. 3장에서는 인생에서 가장 가지기 어려운 것이 바로 지위이며 이런 지위가 개개인의 취향을 결정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4장에서는 좋은 교육을 받아야 하는 이유와 졸업장의 중요성에 대해서 말하며, 남들이 모르는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창의성을 길러야 한다고 말합니다. 5장에서는 개개인의 품격을 결정하는 것은 돈을 다루는 방식에 있다고 말하며, 돈은 자유를 선사하는 속성이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6장에서는 외모가 인생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임을 설명하며 스스로의 신체를 중요한 자본으로 생각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7장에서는 말하는 방법의 중요성에 대해서 설명하며, 마지막 8장에서는 주변환경과 주변사람의 중요성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습니다.  

책을 읽고나서 느낀 점

재테크 도서를 찾던 중 눈에 띄었던 책입니다. 어떻게 보면 돈과는 관계가 없는 내용일 수도 있지만, 돈을 벌고 돈을 사용하는 것은 개인의 속성이기 때문에 이런 개개인의 속성을 결정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분석하는 부분들은 충분히 재테크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이 들었고, 눈에 보이는 돈이 아닌 인간의 본성까지 생각할 수 있는 책이어서 굉장히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책에서 말하고 있는 아비투스는 인간 개개인의 속성뿐만 아니라 삶까지 결정하는 굉장히 중요한 속성으로, 생각보다 우리의 삶에 깊은 곳까지 관여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각 챕터마다 인간이 가지고 있는 자본인 심리, 문화, 지식, 경제, 신체, 언어, 사회자본에 대해서 설명을 하며 이를 통해서 내가 각 챕터의 자본들 중에서도 어떤 위치에 속해 있었는지, 그리고 이런 자본들이 나의 삶에 어떠한 영향을 주고 있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아무 생각 없이 습관처럼 행해왔던 나의 행동들이 어떤 요소나 속성에 의해서 발생되었던 것인지를 알 수 있어서 신기했고, 또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또한 개개인이 어떤 속성을 가졌는가를 알려주기도 하지만, 쉽게 접할 수 없는 상류층들은 또 어떤 속성을 가졌는지를 알려주고 그들이 어떻게 그들의 삶을 유지하고 있는지도 알 수 있게 해 줍니다. 또한 책의 저자는 말합니다. 개개인의 속성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노력여하에 따라 충분히 바뀔 수 있다고, 부자의 꿈을 꾸는 사람들이 그들의 목표인 부자들이 어떤 속성을 가지고 그들의 삶을 유지하는지를 알 수 있다면 똑같은 속성을 가지기 위해 노력할 수 있고, 그 결과 누구나 노력에 따라 본인의 계층을 벗어나 상류층의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것도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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